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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사회교육원 순수교양강좌 인기 시들
대학 사회교육원이 운영하는 순수교양.문화강좌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. 실생활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탓에 수강생이 몰리지 않는다. 이 때문에 폐강이 줄을 잇고 있다. 부산대 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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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전공선택 '홍역'
방학이 한창인 지난 25일 고려대 문과대에서는 1학년 학생 3백40여명이 지난해 학기말에 봐야 했던 교양 영어과목 시험을 뒤늦게 치렀다. 1학년 성적순으로 전공을 가르려는 대학측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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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평생교육에 과감한 투자를
대학이 운영하는 사회.평생교육원의 수강생 모집 광고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신문지면을 채우고 있다. 대학마다 그 특성을 살려 다양한 과정들을 개설하고, 우리 사회의 '열린 교육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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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역 유수 전문대학]영진전문대
극심한 취업난으로 수험생.학부모들의 전문대학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. 이에 따라 우수한 시설과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실무 교육 수준을 높이려는 전문대학 간 경쟁도 더욱 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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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실시 실직자 재취업교육 겉돌아
대학에서 실시하는 실직자 재취업교육이 겉돌고 있다. 교육과정의 수준이 너무 높거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가 많아 실직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. 또 과목도 몇 년씩 걸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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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-메일 통신]'기초학문 붕괴' 과대포장 아닌가
Q 19일자 36면에 실린 '붕괴하는 기초학문' 에서 위기의 근원을 경제위기와 학부제에 돌리고 있는데 더 큰 원인은 교수들의 전공이기주의에 안주하는 태도라 생각합니다. 또 기초학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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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대학의 고시원화
인기 학과목을 신청하기 위해 밤새워 줄을 서는 기이한 현상이 학기초마다 서울대에서 일어나고 있다.명강의를 듣기 위해 학생들이 이런 노력을 한다면 얼마나 값진 일인가. 그러나 신청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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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가 위험하다]2.붕괴하는 기초학문
서울 D대학 강사 K박사 (29.여) 는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. 왜곡된 우리 근현대사를 바로잡는다는 자부심으로 결혼도 미루고 박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새 학기에 교양과목인 '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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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중앙일보]5월 19일
핵실험 도미노 우려 인도의 핵실험에 발끈한 파키스탄이 핵실험을 실시키로 결정함으로써 국제사회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. 파키스탄의 핵실험은 '핵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지구' 달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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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영복교수]역사·경제학 강의 인기 끄는 이유
지난 8일 오후2시 서울 영등포구오류동 성공회대 종합관 6108호실. 1백명의 학생들이 자리를 빼곡이 메우고 있다. 신영복 (申榮福.57) 교수의 '동양철학' 강의시간. 이날 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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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'개방강좌' 폐강속출…수업료 비싸고 학위 취득기간 길어
대구대는 이번 학기부터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일정수준의 학점만 따면 학사학위를 주는 학점은행제' 를 도입, 미술관련 5개 과정을 개설했다.그러나 이중 공예반을 제외한 4개 과정에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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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시열풍]문제점·대책(3)
비정상적인 고시열풍이 대학교육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. 서울대생 池모 (23.법대4) 씨는 "고시 필수과목인 민법총칙은 정식등록한 타과생뿐만 아니라 정보를 얻기 위한 타학교 청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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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퍼스 고시열병 확산…거대한 수험학원 전락
교육개혁이 대학가의 비뚤어진 고시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. 교육개혁으로 많은 대학이 복수전공제를 확대하고 전공 이수 학점을 줄이자 고시 과목을 수강할 기회가 많아진 학생들이 고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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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학부제 갈등 - 인기科만 선호 폭넓은 전공선택 취지 무색
서울대 공대 섬유고분자 전공교수들은 최근 화학공학.공업화학과와 함께 속해 있는 섬유고분자.화학공학과군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.지난해도 탈퇴의사를 밝혔다가 학교측의 만류로 철회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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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는 거대한 고시학원 지적한 최대권교수
서울대 법대 최대권(崔大權.59.공법학과)교수는 최근 논문. 학부교육과 대학교육'에서 대학교육을 파행으로 몰고가는.주범'으로 사법시험제도를 지목하고 이를 신랄하게 비판했다.특히.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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人文學 활성화로 대학 知性 실리자
중세 반란농민과 기사들의 전쟁을 방불케한 대격전이 연세대에서벌어진 후 대학과 그 학생들은 거친 비난을 받고 있다.대학에 쏟아지는 그 모든 질타는 전적으로 옳다.오늘날의 대학은 사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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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법학교육 현주소
『수업엔 꼬박 들어갔지만 법대 4년동안 뭘 배웠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.학기내내 다수설.소수설.통설등 많은 법이론을 배우게 되지만 교재의 절반도 못 끝내는 과목이 태반이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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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부족한 교수-강의시간 벅차 부실수업
교수는 대학의 교육및 연구 주체다.교수가 부족한 대학이 제기능을 못하는 건 자명한 이치다. 서울대 전임교수는 모두 1천3백89명(94년4월 기준.의대 임상교수 제외).학부학생이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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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입학=졸업 더이상 안된다
『도대체 왜 내 강의를 안들으려고 하느냐.』 延世大 개강 첫날인 지난 1일 법정대의 한 강의실에서는 교수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강의를 기피하는 이유를 묻는 진풍경이 벌어졌다. 전공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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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대교수 이적성 교재 2명 영장기각-창원지법 결정
[晋州=金相軫기자]경상대 교양과목 교재인『한국사회의 이해』의공저자인 蔣尙煥(44.경제학과)鄭瞋相(38.사회학과)교수등 2명에 대해 창원지검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법원에 청구한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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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회에 끌려다니는 대학
대학 총학생회가 추천한 講師가 간첩 혐의자였고,그가 3학기동안 강의한 내용이 主體사상이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.대학의 교과운영이 이토록 허술하고 무성의했던가,대학의 敎權이 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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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大 교수9명 소환불응땐 구인-이적성교재 수사
진주 경상대 교양과목 교재인『한국사회의 이해』의 이적성여부를수사중인 창원지검은 4일 이 책을 공동 집필한 교수 9명 전원과 출판사 대표등 10명을 8일까지 조사한뒤 수사결과를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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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학생비위 맞추는 교수들 무너지는敎權
지난해 9월 중순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朴昌庫교수(60)는 대학의 주인인 교수와 학생들을 겨냥해 메가톤급 폭탄을 던졌다. 황폐한 국내 대학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적시한「대학사회의 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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女大 석사과정 남학생 개방-효성.성심이어 상명여대도 허용
여성들만의 聖域은(?)무너지는가.여자대학교의 대학원들이 잇따라 남학생에게 개방되고 있다.祥明女大(총장 方貞福)는 15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94년 2학기부터 대학원 석사과정의 남학생